출발 3시간 전인 5시에 일어나서 옥수수 크림빵 과 매일두유 하나 그리고 바나나 먹어줬습니다.

집하고 너무 가까워서 춘천떄와 달리 잠도 더 잘 수 있어 컨디션도 좋았고

춘마때처럼 뛰기 전 부터 1만보 걷는 실수는 하지 말자는 느낌으로 몸을 최대한 아꼈습니다.

두번째 대회라 뭔가 설레임 긴장감은 떨어졌지만 역시나 기분은 좋네요.

특히나 저희 동내에서 뛰는거라서 마음도 편안했고 날씨도 많이 안춥네요.

춘마에서는 업힐에 고생했는데 MBN 10kM 코스는 지하차도 말고는 경사가 없다라고 느껴질 정도로 너무 완만하니 좋았습니다.

47분 29초로 앞번 55분 보다 8분가량을 떙겨버렸네요.

이벤트 최대한 참여하고 사진도 다찍으려고 했지만 사진찍는 공간의 대기가 너무 많아 포기 했습니다.

대기는 많은데 거기서 시상까지 하더라구요.